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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하는법 신평고 안현·유동경 “마지막 금배서 꼭 우승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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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7-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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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하는법 충남 신평고 3학년 안현과 유동경은 제58회 대통령 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전을 하루 앞두고 남다른 심경을 털어놨다. 둘에게 이번 대회는 8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입단 전 고교에서 치르는 마지막 무대다.
올해 두 차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신평고에 금배는 마지막 기회다. 유동경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내게는 신평고에서 마지막 대회니까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현도 “마지막이니 우승 한 번 하고 가자”고 같은 뜻을 전했다.
둘이 향할 포르티모넨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소속 팀이다. 포르투갈 리그는 젊은 선수들이 유럽 빅리그 진출 전 경험을 쌓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포르티모넨스는 리그 중하위권 팀이지만 젊은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인다. 이승우, 박지수, 김용학, 이예찬, 김태원 등 한국 A대표팀 및 연령별 대표 출신 선수들이 거쳐간 팀이다.
유동경은 롤모델로 전북 현대 이승우를 꼽았다. “이승우 선수 좋아해요”라며 수줍게 말한 유동경은 왼쪽 윙어로 “볼을 갖고 있을 때 치고 나가는 것과 앞으로 전진하는 것, 스피드가 장점”이라고 자평했다.
등번호 9번을 달고 스트라이커로 뛰는 안현은 “힘과 상대를 속이는 기술에 자신 있다”면서 “저의 적극성을 보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움직임이나 패스 같은 것이 공격수답다고 하더라”며 구단의 평가를 전했다.
유동경은 다른 학교에서 뛰다 2학년 초 신평고에 와서 큰 변화를 겪었다. “선수들이 다 눈빛이 살아 있고, 경기 속도도 너무 빠르고 몸싸움 자체도 달라서 적응하는 데 오래 걸렸다”며 “감독님이 부딪쳐야 된다고 하셨다. 원래는 태클도 하지 않고 그냥 공만 차는 선수였는데, 지금은 태클도 많이 하고 많이 부딪친다”고 성장 과정을 설명했다.
함께 포르티모넨스 입단이 결정된 안현과 유동경은 같은 반 친구이기도 하다. “혼자 가는 것보다는 같이 가니까 덜 걱정된다”고 웃었다.
유럽에서의 목표는 명확하다. 안현은 “경기를 일단 다 뛰는 것, 득점을 계속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은 유스팀인데 최대한 빨리 A팀으로 올라가고 싶다.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다. 유동경은 “우선 가서 소통을 잘하고 싶다. 팀에 빨리 녹아들고 싶다”며 현실적인 목표를 잡았다.
금배에서 몇년을 더 뛸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안현은 “다른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운동만 하라”고 조언했다. 유동경은 “연애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내가 계속 안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여자친구가 없어야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금배에서 활약하고 유럽 무대로 직행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올해 제천에서도 미래 해외파의 꿈이 영글고 있다.
부산시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립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의 통합을 위한 ‘글로컬 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에서 글로컬 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중 첫 번째 행사다.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 과제를 점검·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를 통합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부산시와 전남도, 양 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보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두 대학 총장, 해양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통합해양대는 고-케이(GO-K, Great Ocean-Korea)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해양대 통합(2027년),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및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대학 통합을 통해 해양첨단분야를 확장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캠퍼스를 구축, 초광역 해양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부산은 첨단해양,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해양비즈니스 허브 창출 등을 맡는다. 전남은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데이터, 해양사고 예방대응 분야에 집중한다.
고교-대학-기업이 연계된 전주기적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으로 ‘신속 취업형’, 해양수사고 대상으로 ‘조기 취업형’ 교육과정 등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를 위해 시험대(데스트베드) 캠퍼스 조성,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를 구축한다.
한편 부산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성대와 부산외대에 대한 보고회는 8월 1일 열린다.
부산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성대, 부산외대 보고회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글로컬 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통합 해양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효과를 일으켜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 해양산업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한다. 대선 때 성폭력 발언을 여과없이 재현해 6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의원직 제명 청원을 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오는 29일 윤리특위 구성안을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리특위 구성 시 대선 때 성폭력 발언을 재현해 논란이 된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6·3 대선 TV토론에서 성폭력 발언을 여과없이 재현한 이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 6일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 청원이 60만4630명의 동의로 마감됐다. 이 의원 제명 청원에는 지난해 143만여명의 동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 청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이 의원 징계안 심사는 그동안 윤리특위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논의되지 못했다.
윤리특위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한 후 국회의원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윤리특위 결정 사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최종 확정된다. 의원직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문 원내운영수석은 “(이 의원 건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구체적 논의를 하는데, 자문위가 아직 구성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강선우 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강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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