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공공임대 외면…규제 풀어 ‘민간 비아파트’ 임대 띄운다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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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49실 이하 심의 안 받고 건축 가능도로폭 12m 완화, 교통 체증 야기
전월세 공급 안정 내세웠지만‘오피스텔 난립’ 역효과 우려도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 공급 안정대책으로 오피스텔 사업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확대가 아닌 민간 사업자의 임대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오피스텔만 우후죽순 난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등록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이번 규제 완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선 소규모 오피스텔의 접도 조건을 기존 20m에서 12m로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양쪽 도로 차선의 폭이 20m가 넘는 도로변에만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줬는데 앞으로는 도로폭이 12m만 돼도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주겠다는 얘기다.
민간임대수요용 오피스텔은 주차 수요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된다. 하지만 12m 폭의 보조간선도로에도 오피스텔을 허용할 경우 자칫 교통체증, 주차 문제 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우려에 “소형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사회초년생이 주 수요자이기 때문에 주차 수요가 크지 않으며, 도로 완화규정은 자치구별로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변의 교통·경관 등에 미칠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오피스텔은 사적 임대차계약이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자가용 보유 여부 등이 입주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차 수요 예측은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오피스텔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규모를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사실상 49실 이하 오피스텔은 주차, 조망, 일조권 등 심의를 거치지 않고도 건축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번 대책은 민간임대주택 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결과적으로 오피스텔 난립 효과만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비아파트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이미 아파트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1일 필리핀 세부섬 북부 보고시에서 시민들이 시신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고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9㎞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69명이 숨졌다고 재난당국이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달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8개국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화장품 유통사다.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으로 스칸디나비아 Z세대 고객들의 대표적인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리코와의 협업은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몽드는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개국에 동시 론칭한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온라인 채널에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특히 베스트셀러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 제품은 유럽 고객에게 K뷰티만의 매력을 전하는 핵심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코 최고경영자(CEO)인 리카드 리코는 “리코는 마몽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몽드는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달 24일 리코의 스웨덴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뷰티 관계자를 초청해 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제품 체험과 브랜드 스토리 공유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전월세 공급 안정 내세웠지만‘오피스텔 난립’ 역효과 우려도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 공급 안정대책으로 오피스텔 사업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확대가 아닌 민간 사업자의 임대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오피스텔만 우후죽순 난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등록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이번 규제 완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선 소규모 오피스텔의 접도 조건을 기존 20m에서 12m로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양쪽 도로 차선의 폭이 20m가 넘는 도로변에만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줬는데 앞으로는 도로폭이 12m만 돼도 오피스텔 건축 허가를 내주겠다는 얘기다.
민간임대수요용 오피스텔은 주차 수요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된다. 하지만 12m 폭의 보조간선도로에도 오피스텔을 허용할 경우 자칫 교통체증, 주차 문제 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우려에 “소형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사회초년생이 주 수요자이기 때문에 주차 수요가 크지 않으며, 도로 완화규정은 자치구별로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변의 교통·경관 등에 미칠 영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오피스텔은 사적 임대차계약이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자가용 보유 여부 등이 입주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차 수요 예측은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오피스텔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규모를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사실상 49실 이하 오피스텔은 주차, 조망, 일조권 등 심의를 거치지 않고도 건축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번 대책은 민간임대주택 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결과적으로 오피스텔 난립 효과만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비아파트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이미 아파트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1일 필리핀 세부섬 북부 보고시에서 시민들이 시신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고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19㎞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69명이 숨졌다고 재난당국이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달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8개국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화장품 유통사다.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으로 스칸디나비아 Z세대 고객들의 대표적인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리코와의 협업은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몽드는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개국에 동시 론칭한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온라인 채널에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특히 베스트셀러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 제품은 유럽 고객에게 K뷰티만의 매력을 전하는 핵심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코 최고경영자(CEO)인 리카드 리코는 “리코는 마몽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몽드는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달 24일 리코의 스웨덴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인플루언서 및 뷰티 관계자를 초청해 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제품 체험과 브랜드 스토리 공유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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