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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의혹’ 구속된 권성동 “정치탄압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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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9-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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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통일교 측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탄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다며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사건을 창조하고, 수사가 아니라 소설을 쓰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다며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아무리 저를 탄압하더라도, 저는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며 문재인 정권도 저를 쓰러트리지 못한 것처럼, 이재명 정권도 저를 쓰러트리지 못할 것이다고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별검사 수사 역사상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 사건 때에는 구속을 피했지만, 이번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의혹 사건에선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권 의원은 수용동으로 옮겨져 정식 수감됐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 밴드 그룹을 연이어 히트시킨 FNC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밴드 ‘에이엠피’(AxMxP)가 데뷔했다.
에이엠피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부담이 많이 되긴 하지만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고 싶다며 밴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아이돌이 가진 매력을 함께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엠피는 4인조(하유준·크루·김신·주환)로, 멤버 전원 10대다. 팀명은 ‘Amplify Music Power’의 약자다. ‘음악의 힘을 극대화한다’는 뜻으로, ‘앰프(amp)로 목소리를 증폭시킨다’는 의미도 담았다. 주환은 앰프는 밴드 사운드를 구성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팀의 정체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에이엠피는 FNC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엔플라잉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밴드다. 하유준은 너무 과분한 타이틀이어서 밤새도록 합주하고, 저희끼리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멤버들을 믿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앞서 직속 선배 그룹인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 ‘바래’, 씨엔블루는 ‘외톨이야’ ‘직감’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엔플라잉은 ‘옥탑방’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보이그룹은 밴드가 아니라 댄스 퍼포먼스 등에 주력하는 통상적인 K팝 아이돌 그룹이었다.
에이엠피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 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을 데뷔 앨범으로 냈다. 타이틀곡만 3곡이다. 힙합 기반의 록 ‘아이 디드 잇’, 펑크 록 ‘쇼킹 드라마’, 서정적인 록 발라드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등 각기 다른 느낌의 곡을 내세웠다. 이를 포함해 이번 앨범엔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들은 데뷔 전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하유준이 출연한 SBS 드라마 <사계의 봄> OST를 발매하기도 했다.
다른 밴드 그룹과의 차별성을 마련하는 것은 이들의 숙제다. ‘밴드 붐은 온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일 정도로 올해 밴드 음악이 인기를 얻고, 신인 밴드도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는 에이엠피가 다른 밴드와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포함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들만의 강점을 보여줘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유준은 에이엠피는 힙합 장르도 다루는 밴드라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신들만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번 앨범도 곡마다 메시지와 색깔이 너무나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창작 능력을 앞세우는 K팝 아이돌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앨범에서 멤버 1명(하유준)이 1곡(‘헤드뱅’) 작사에만 참여했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하유준은 당장은 저희에게 주어진 기회가 없지만, 그래도 1집에서 저희가 다 악기 녹음을 했다. 그 연주들에 감정을 녹여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신은 저희가 다 음악적 열정이 크기 때문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저희가 만든 음악으로 앨범을 만들고 음악적 영역을 키우는 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신인다운 패기도 보여줬다. 하유준이 자신감만큼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하자, 다른 멤버들이 옆에서 101점(크루) 102점(김신) 103점(주환)이라고 연이어 말했다. 에이엠피는 오는 28일에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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