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온몸 진흙 바르고 “비리 자산 압류”…필리핀서도 거리로 나온 Z세대 > 자유게시판

사이트 상위노출 온몸 진흙 바르고 “비리 자산 압류”…필리핀서도 거리로 나온 Z세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길중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9-25 01:55

본문

사이트 상위노출 필리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공공사업 비리 카르텔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인도네시아, 네팔, 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까지 아시아 곳곳에서 ‘Z세대’가 사회적 불평등과 특권층 부패에 맞서는 시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매체 래플러는 21일(현지시간) 홍수 대비 기반시설 공공사업 비리 스캔들에 항의해 최소 20개 도시에서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마닐라시는 루네타 공원(리잘 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이날 오전 기준 최소 4만9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시위는 2022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날 시위는 대학생 단체 필리핀학생연맹 등 청년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시위가 열린 9월21일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아버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독재 시절 계엄령을 선포한 지 53년 된 날이다.
시위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홍수 기반시설 사업을 둘러싼 건설사·국회의원 간 뇌물 의혹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필리핀은 2023~2025년 6160억필리핀페소(약 15조원)를 홍수 기반시설에 투입했지만 일부 시설은 부실 시공되거나 아예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정부 조사에서 드러났다. 랠프 렉토 재무장관은 이로 인한 피해를 최대 1185억필리핀페소(약 2조8800억원)로 추산했다. 상원 청문회에서는 한 건설사주가 마틴 로무알데스 하원의장 등 의원 17명에게 뇌물을 줬다고 폭로해 로무알데스 의장과 프랜시스 에스쿠데로 상원의장이 사임했다.
시위대는 비리에 사용된 자산을 압류해 홍수 피해자들의 의료, 교육, 주택 등에 보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일부 청년은 홍수 피해로 희생된 인물을 재현하기 위해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쓴 채 시위에 참가했다. 시위 지도부 프란시스 아퀴노 디는 GMA뉴스에 “홍수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 반면, 비리에 연루된 인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동남아시아·남아시아 국가에서는 관료들의 부패와 경제적 불평등에 맞서는 청년 세대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는 국회의원 주택수당 지급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고, 네팔에서는 정부의 소셜미디어 차단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달 들어 동티모르에서는 국회의원 차량 지원과 평생 연금에 반대하는 시위도 이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별검사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면서 제기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판단을 받게 됐다.
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헌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내란 특검법 2조 1항 등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전날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헌재법은 ‘헌법소원이 제기되면 헌재는 우선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를 통해 법적 요건이 갖춰졌는지 판단한다’고 규정한다. 지정재판부가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재판관 9명이 심리하는 전원재판부에 회부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8일 내란 특검법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이와 별개로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변호인단은 “현행 특검법은 입법부가 행정부의 고유 권한인 수사권에 직접 개입해 특정 정당을 배제한 채 특검을 임명하고, 수사 범위와 대상을 지정함으로써 권력분립의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압수수색에 관한 법관의 영장주의를 배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 12조가 보장하는 기본권 체계를 입법부 의결만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신체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헌법상 근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을 공소 유지 목적으로 이첩할 수 있게 한 조항에 대해서도 “사법절차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 별도로 낸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은 받아들일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최근 6년간 주택 매수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명이 사들인 주택이 4000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매수 금액은 6000억원을 넘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6월까지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등 주택 매수 건수 상위 1000명(개인 기준)이 총 3만7196건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매수 금액을 다 합치면 4조3406억75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상위 10명이 사들인 주택 매수 건수는 4115건으로 총 매수 금액은 6639억600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411.5채를 약 663억9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주택을 사들인 개인은 794건의 주택을 매입했으며 총 매수 금액은 1160억6100만원이었다. 그 뒤로 693건(1082억900만), 666건(1074억4200만원), 499건(597억2500만원), 318건(482억8900만원) 등 순이었다.
개별 사례 중에는 30건의 계약을 체결한 개인의 총 매수 금액이 498억4900만원으로 1건당 평균 16억6100만원에 달해 고가 주택을 다수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민 의원은 “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투기장으로 변한 것은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 탓”이라며 “부동산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투기 심리 차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전글Selecting the Optimal Core Material for Sandwich Panels 25.09.25
다음글Sandwich Panel Solutions for Renewable Energy Infrastructure 25.09.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이트 상위노출 온몸 진흙 바르고 “비리 자산 압류”…필리핀서도 거리로 나온 Z세대 >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자유게시판